2025 안동 산불 속 지켜낸 보물, 만휴정과 방염포의 기적 지난 2025년 3월, 경북 안동까지 번진 대형 산불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자연을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된 문화유산까지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불길이 삼켜버릴 뻔한 보물은 기적처럼 그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바로 임청각 내에 위치한 조선 중기 정자인 ‘만휴정(晩休亭)’입니다. 🔥 산불로부터 살아남은 만휴정 만휴정은 1560년 조선 명종 때 병산서원 앞 낙동강 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로, 한석봉의 글씨로 전해지는 현판과 함께 조선 중기 정자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화재입니다. 당시 안동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낙동강 절벽 위까지 번졌고, 바로 그곳이 만휴정이 위치한 자리였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불은 만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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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