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거래정지 사유 정리|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돌입

최근 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033500) 이突如 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회계처리기준 위반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래정지의 배경과 쟁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동성화인텍은 어떤 기업인가?
동성화인텍은 LNG선·극저온 플랜트용 단열재(보냉재)를 제조·공급하는 국내 대표 기업입니다.
HD현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납품하며
‘친환경 에너지 운송 인프라’의 핵심 부품사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 설립연도: 1985년
- 주요사업: LNG 보냉자재, 플랜트 단열소재
- 상장시장: 코스닥
- 대표 고객: HD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하지만 최근 회사의 회계처리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며 주식 거래가 전면 중단된 상황입니다.
⚠️ 동성화인텍 거래정지 사유
2025년 10월 29일, 한국거래소는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를 이유로 동성화인텍 주식 거래를 즉시 정지시켰습니다.
이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동성화인텍의 2022~2023년 회계 처리 과정에서 위반 사실을 적발했기 때문입니다.
📌 거래정지 시점: 2025년 10월 29일
📌 사유: 회계처리기준 위반(매출 인식 및 외화환산 오류)
📌 후속조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지정
🧾 위반 내용 상세 분석
동성화인텍은 도급공사 매출 인식 과정에서
공사 진행률을 잘못 산정하고, 외화 매출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회계상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2022년과 2023년의 재무제표에 매출 및 이익이 과대계상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회사 측은 “일부 공사 진행률 계산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컨설팅을 도입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기업의 회계, 지배구조, 공시 위반 등이
투자자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을 때 거래소가 실시하는 절차입니다.
이 절차에 들어가면 일정 기간 거래가 정지되고,
심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결론 중 하나가 내려집니다.
| 심사 결과 | 후속 조치 |
| 상장 유지 | 거래 재개 |
| 개선 기간 부여 | 일정 기간 시정 후 재심사 |
| 상장폐지 결정 | 거래 정지 유지 및 상폐 절차 진행 |
동성화인텍은 현재 심사 대상 기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상장 유지 여부는 향후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 시장 반응과 투자자 우려
거래정지 전날까지 동성화인텍 주가는
LNG 운반선 및 조선 관련 테마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회계 위반 이슈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다음 세 가지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 상장폐지 리스크
- 회계정정으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 기존 수주 계약 및 조선사 납품 차질 우려
특히, LNG 산업 내 핵심 공급망 기업이라는 점에서
동성화인텍의 신뢰도 하락은 업계 전체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동성화인텍의 입장
회사 측은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매출 인식 시점이 달라졌을 뿐 고의성은 없었습니다.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무제표를 신속히 수정·공시하겠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단순 오류가 아닌 ‘중대한 회계기준 위반’으로 판단,
증선위 의결을 거쳐 거래정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 향후 일정 및 전망
- 1차 공시: 회계 관련 정정사항 및 거래정지 사유 공시 완료
- 2차 공시: 실질심사 진행 후 상장 유지 여부 발표 예정
- 심사기간: 최대 15영업일 (필요 시 연장 가능)
만약 회사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거래소가 이를 수용하면
한시적으로 거래정지가 해제될 수도 있지만,
심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결론: 회계 투명성은 ‘기업 신뢰의 기본’
동성화인텍의 이번 거래정지는 단순한 회계 오류가 아닌,
기업 신뢰 문제와 시장 투명성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됩니다.
LNG 산업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주목받는 만큼,
이번 사건은 “기술력만큼 중요한 건 신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회사가 신속히 내부통제 개선안을 제출하고,
정상적인 거래 재개 절차를 밟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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