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프로필 및 투자 경력|‘빅쇼트’의 주인공, 그리고 스카이온의 마지막 편지
세계적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가
자신의 투자회사 스카이온 애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 를
2025년을 끝으로 청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말까지 자금을 모두 반환하겠다”고 밝히며,
21세기 금융사에서 또 한 시대의 종언을 알렸습니다.

👨💼 마이클 버리 프로필
| 이름 | 마이클 버리 (Michael J. Burry) |
| 출생 | 1971년 6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
| 학력 | 밴더빌트 의과대학 졸업 (의사 면허 보유) |
| 직업 | 투자자, 펀드매니저, 경제 분석가 |
| 소속 | Scion Asset Management (2000~2025) |
| 주요 투자분야 | 가치투자, 거시경제 헤지, 숏 포지션 (공매도) |
| 대표 업적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예측 및 대규모 수익 실현 |
🧠 ‘빅쇼트’의 주인공, 전설의 시작
마이클 버리는 본래 의사였지만,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2000년대 초 자신의 펀드 Scion Capital 을 설립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바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를 예측한 투자자로서의 활약이었습니다.
그는 채권시장에 내재된 부동산 버블과 부실채권 위험을 분석해
CDS(신용부도스왑) 상품을 활용한 공매도 포지션(숏 포지션) 을 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금융위기 당시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빅쇼트(The Big Short)’ 실존 인물로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참고: 영화 《The Big Short》(2015)
마이클 버리 역은 배우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 이 연기했습니다.
📈 Scion Asset Management의 운영 철학
2013년 다시 설립된 Scion Asset Management, LLC 는
전통적인 가치투자 원칙을 따르면서도,
거시경제 흐름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및 숏 전략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버핏 스타일의 가치투자(Value Investing)
- 시장 과열 시 거시적 숏 포지션
- 기술적 분석보다 거시경제 밸류에이션 중시
- 투자 심리보다 기초 자산 가치에 집중
그는 특히 2020년대 들어
S&P500, 나스닥 등 미국 증시 전반을 공매도(Short) 하며
‘현대판 캐시버’라 불릴 정도로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 2025년 스카이온의 청산 선언
2025년 10월 27일자로 공개된 공식 문서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전했습니다.
“With a heavy heart, I will liquidate the funds and return capital…
My estimation of value in securities is not now, and has not been for some time, in sync with the markets.”
— Michael Burry, October 27, 2025
즉, 그는 현재 시장의 가치와 자신이 보는 가치 간 괴리가 너무 크다며
“시장의 비이성적 흐름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편지 말미에는 새로운 펀드매니저 필 클리프턴(Phil Clifton) 을 추천하며,
자신의 은퇴를 암시했습니다.
💬 왜 청산을 결정했을까?
전문가들은 그의 청산 결정 배경을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 시장 과열에 대한 불신
- 그는 반복적으로 “미국 증시는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실제 시장은 AI 테마와 기술주 랠리로 지속 상승했습니다.
- 그는 반복적으로 “미국 증시는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 거시경제 예측 실패 및 숏 손실
- 최근 ‘버리 숏 포지션’은 반대로 손실을 기록하면서
자산운용 효율성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 ‘버리 숏 포지션’은 반대로 손실을 기록하면서
- 금리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구조의 변동
- 연준의 완화정책과 유동성 재공급으로 인해
가치 중심의 투자전략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 연준의 완화정책과 유동성 재공급으로 인해
📊 마이클 버리의 대표 투자 사례
| 2005~2008 |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 CDS 공매도 | +700% 수익 |
| 2020 | 테슬라(TSLA) | 공매도 포지션 | 손실 |
| 2022 | S&P 500 / 나스닥 숏 ETF | 거시적 공매도 | 일시 수익 후 반락 |
| 2023~2024 | 미국 반도체 및 AI 테마 | 매도 관망 | 시장 대비 저성과 |
| 2025 | 포트폴리오 청산 | 펀드 해산 선언 | 투자자 자본 환급 예정 |
🧭 투자 철학 요약
“나는 단기적 유행이 아닌, 근본적 가치에 베팅한다.”
— Michael Burry
마이클 버리는 일관되게 ‘비이성적 낙관주의에 맞서는 가치 투자자’ 로 평가됩니다.
그는 “시장은 종종 틀리지만, 결국 진실이 이긴다”고 말하며
숏 포지션과 가치 중심 투자를 반복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청산 선언은
“시장이 진실을 반영하지 않는 한, 가치투자는 의미가 없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 마무리 — ‘빅쇼트’의 전설, 조용한 퇴장
마이클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 예측으로
세계 금융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입니다.
그의 이번 펀드 청산은
가치투자의 한 시대가 끝나고, AI와 유동성 중심의 시장이 열렸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문장은,
지금의 과열된 시장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경고로 읽힙니다.
“My estimation of value in securities is not in sync with the markets.”
— Michael Burr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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