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탄소배출권 제도란?|탄소 감축을 위한 시장 기반의 정책
📌 탄소배출권 제도의 기본 개념
탄소배출권 제도는 온실가스를 일정량 이상 배출하는 기업에게 배출 허용량(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만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초과 배출 시 배출권을 시장에 거래하거나 구매해야 하며, 남은 배출권은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 (Emissions Trading Scheme, ETS)"라고도 불립니다.
핵심 구조
항목 | 내용 |
제도 명칭 | 배출권거래제 (ETS, Emissions Trading Scheme) |
목적 |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
방식 |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기업에 할당하고, 부족하거나 남는 배출권을 거래 |
시장 작동 원리 | 배출권 가격이 탄소 감축 유인을 결정 |
대표국가 | EU, 미국 일부 주, 중국, 한국 등 |
한국의 탄소배출권 제도
한국은 2015년 1월부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배출권 거래시장을 출범시켰습니다.
환경부가 총괄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온실가스 다량배출 사업장은 배출권 할당 대상 기업으로 지정됩니다.
- 법적 근거: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 주무 부처: 환경부
- 대상 온실가스: CO₂, CH₄, N₂O, SF₆ 등 6대 온실가스
- 참여 업종: 발전, 철강, 시멘트, 정유, 석유화학, 반도체 등 700여 개 사업장
2026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계획기간 (4기) 탄소배출권 제도 정리
🗓️ 계획 기간: 2026년 ~ 2030년 (5년간)
탄소배출권 제도는 일정한 기간을 기준으로 ‘계획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합니다. 현재는 3기(2021~2025)가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는 제4기가 시행됩니다. 제4기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맞물려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 4기 주요 변화 및 특징
구분 | 내용 |
계획기간 | 2026년 ~ 2030년 (5년) |
연계 정책 |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30년 40% 감축 |
핵심 목표 | 배출권 할당 총량 대폭 축소,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 |
산업별 차등 정책 | 에너지 효율, 감축 여력 등을 고려한 할당량 조정 |
유상 할당 확대 | 발전·에너지 업종 등 탄소 다배출 업종에 유상 할당 비율 확대 |
외부 감축 인정 | 국제 감축 실적(ICAO, CORSIA 등) 활용 검토 가능 |
기술 기반 | MRV 시스템 고도화,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배출량 관리 추진 |
수급 불균형 대응 | 배출권 시장 안정화 조치 강화 (예: 예비시장안정조치제도 강화) |
✅ 기대 효과
- 기업의 감축 유인 제고 (배출권 가격 상승)
- 유상 할당 확대를 통한 세수 확보 및 감축 투자 재원 조달
-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 탄소배출권 4기의 준비 포인트
4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 다음과 같은 측면에 주의해야 합니다.
- 할당량 감소 대비: 감축 기술 투자, 에너지 효율 개선 필요
- 배출권 가격 리스크 관리: 시장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거래 전략 수립
- ESG 경영 강화: 배출권과 ESG가 연결됨에 따라, 탄소 배출은 곧 재무 리스크
- CBAM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수출 기업일수록 EU 등 제도와 연계 준비 필요
📌 마무리: 탄소 감축의 핵심 수단, 탄소배출권 4기 주목
탄소배출권 제도는 단순한 규제 시스템을 넘어 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글로벌 기후정책 핵심 수단입니다.
2026년 시작되는 제4기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감축 기조가 적용되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기준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업은 물론 투자자, 정책 입안자 모두 전략적 대응이 필수입니다.
탄소배출권 시장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나무 돗자리 vs 마작자리 마작대자리 돗자리 차이점 정리|침대용 돗자리 추천 가이드 (0) | 2025.07.11 |
---|---|
수도권 쓰레기 대란, 민간소각장·시멘트업계 활용이 해법될까? (2) | 2025.06.24 |
장마와 겹치는 2호 태풍 스팟, 예상경로 따라 전국 호우 가능성 (2) | 2025.06.12 |
MBN 오은영의 스테이, 고소영·문세윤 출연 확정! 방송 일정은? (4) | 2025.06.07 |
이무진 천안 행사 리허설 도중 중단, 갑질 논란 전말은? (5) | 2025.06.07 |